SC제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1억 원 이상(최대 20억 원이내)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최고 연 1.9%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으로 매일 잔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지급하는 파킹 통장이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별 금리를 적용하는 개인 가입한도는 최소 1억원에서 최대 20억원이다. 총 모집한도 2000억 원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가입일로부터 60일에 해당하는 날이 휴일일 경우 직전 영업일까지 해당 금리가 적용된다. 특별금리 제공 기간 중에 예금잔액이 1억 원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특별금리 적용기간이 종료되면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으로 1억 원 이상이면 0.4%, 5000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이면 0.3%, 3,000만 원 이상 5000만 원 미만이면 0.2%, 3000만 원 미만이면 0.1%며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