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전기차 개인택시 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멤버십 ‘기아 EV멤버스 택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 EV멤버스 택시는 국내 최초의 개인택시 사업자 전용 멤버십으로, 기아 전기차를 운행하는 사업자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편리한 택시 라이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기아 EV멤버스’의 충전 로밍, 카 케어, 라이프케어, 차량 정비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카카오 T 블루 바우처, 국내 최초 기사식당 쿠폰, 개인택시 굿즈 제공 등 전기차 개인택시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강화했다.
출고월부터 8년간 8회에 걸쳐 고전압 배터리, 모터룸 냉각수, 감속기 오일 등의 주요 항목을 무상 점검해 주는 ‘EV 정기점검 서비스’가 포함됐다. 구입일로부터 5년 이내 주행 중 배터리 방전과 같은 긴급상황 발생 시 고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EV 안심 출동 서비스’ 등 혜택도 담고있다.
기아멤버스 웹사이트의 카앤라이프몰에 접속해 ‘기아 EV멤버스 택시’ 전용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자유롭게 개인택시 전용 차량 용품을 구입하고 차량 케어 서비스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택시 회원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장시간 운전으로 악화될 수 있는 신체 주요 부위에 대한 맞춤형 건강검진 특약 패키지를 제공한다. 회원들은 일반 비용보다 평균 30% 할인된 가격으로 원하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