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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감성 UP…포크라노스, '바이닐 팝-업 숍'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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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딜리버리 브랜드 포크라노스의 바이닐 음반 발매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포크라노스 바이닐 팝-업 숍(Poclanos Vinyl Pop-up Shop)'은 그간 디지털 기반의 음원 유통과 콘텐츠를 주력으로 삼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포크라노스가 큐레이션해 아날로그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바이닐 음반 발매 프로젝트이다.

그 첫 번째 순서를 장식한 아티스트는 새로운 소리와 언어로 음악신에 혜성처럼 등장한 싱어송라이터 이강승이다.

이번 행사에서 이강승이 발표한 두 장의 EP가 10인치 바이닐로 제작돼 그간 피지컬 앨범 발매를 염원해온 많은 팬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강승은 행사장에 직접 스태프로 참여해 팬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는 "너무 감격스러운 장면"이라며 기쁨에 가득 찬 소감을 밝혔다.



포크라노스는 음원 유통업을 기반으로 인디펜던트 뮤지션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뮤직 딜리버리 브랜드다.

큐레이터(Curator)이자 크리에이터(Creator)를 모토로 1000여 팀 이상의 국내외 뮤지션과 함께 음악신의 흐름을 선도하는 포크라노스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온라인샵 오픈과 더불어 새롭고 신선한 프로젝트들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강승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포크라노스 바이닐 팝-업 숍'은 이후 파란노을, 전진희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으로 이어지는 바이닐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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