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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클럽디' 골프장 브랜드 키운다.. 코스관리 회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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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클럽디' 골프장 브랜드 키운다.. 코스관리 회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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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5월 30일 14:5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골프장 위탁 관리운영 회사인 이도가 골프장 설계 및 유지 관리 전문 회사 유골프엔지니어링을 인수한다. 이를 통해 골프 사업의 영역을 골프장 운영에서 코스 및 장비 운영 관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도는 골프장 뿐 아니라 폐기물 처리 시설, 인프라, 부동산 등의 자산에 직접 투자하거나 위탁 관리하면서 자산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하는 회사다.

이도는 30일 골프장 설계, 코스 관리, 조경 유지관리를 하는 기업인 유골프엔지니어링과 자회사인 골프 코스 자재 전문 유통 기업 ㈜지트레이드스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2002년 설립된 유골프엔지니어링은 골프장의 코스 관리를 하는 회사로, 남촌CC, 크리
스탈밸리CC, 코리아CC, 솔트베이CC, 중원CC 등 30곳 이상의 골프장 코스를 전문적으로 관리해왔다.

이도는 골프장 관리 전문 인력도 영입했다. 국내 명문 골프장 중 한 곳인 안양CC 코스 관리를 총괄한 전재찬 대표와 삼성물산 잔디 환경연구소장을 지낸 한국 최초의 여성 잔디 박사 태현숙 박사가 이도에 새롭게 합류했다.

이도는 2018년 골프장 브랜드 클럽디를 런칭한 후 전국에 4개의 골프장을 보유, 운영하고 있다. 충북 보은의 클럽디 보은(18홀)과 클럽디 속리산(18홀), 전북 익산의 클럽디 금강(18홀), 경남 거창의 클럽디 거창(27홀) 등이다.

이도는 골프장 사업 외에도 전국 각지의 폐기물 소각 및 처리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과 민자 고속도로 위탁 운영 사업도 하고 있다. 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가치증대형(Value-add) 자기자본 투자도 병행한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골프장 자산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종합적인 운영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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