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신림선(샛강역~관악산역)과 신분당선(신사역~강남역) 두 구간에 대해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 검토를 시행해 총 79건의 개선사항을 도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조치 사항이 모두 적정한 것으로 확인돼 오는 28일 예정대로 신림선·신분당선을 동시 개통한다는 설명이다.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 검토는 철도노선을 새로 건설하거나 기존 노선을 개량해 운영하는 경우 정상운행 전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조치하기 위한 절차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신림선과 신분당선 두 구간이 안전을 확실하게 확보해 개통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했다”며 “앞으로도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 검토를 통해 모든 국민이 철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