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7일 오전 11시 기준 3.59%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해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158만8952명이 투표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동시간대 투표율은 2.92%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더 높지만, 지난 3월 치러진 20대 대선(5.38%)보다는 낮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7.04%로 투표율이 가장 높다. 이어 전북(5.07%), 강원(4.78%), 경북(4.69%), 충북(3.99%) 등 순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2.46%다. 이어 경기(3.07%), 부산(3.17%), 세종(3.25%), 울산(3.27%) 등 순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