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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AB6IX·장민호 총출동…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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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AB6IX·장민호 총출동…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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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서원밸리CC에서 '초여름 밤의 꿈'이 펼쳐진다. 20년 역사의 '2022 서원밸리 자선그린콘서트'가 28일 개최된다.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된지 3년만이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그린콘서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프장에서 열리는 음악회다. 회원들에게만 공개되던 명문 18홀은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쉼터가 된다. 밸리코스 1번홀은 통째로 콘서트장이 되고 서원코스 9번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로 변신한다. 18홀 곳곳에서 가족들이 돗자리를 펴고 소풍을 즐기는 모습을 3년만에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서원힐스의 9개홀은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이 된다. 평소 카트도 올라가지 못하는 페어웨이를 주차공간으로 개방하는 것은 골프업계에서 파격으로 꼽힌다.

첫해 1500명 관객을 앞에 두고 통기타 공연으로 시작된 그린콘서트는 지난 2019년 4만5000명 규모로 커졌다. 누적 관람객 수만 45만명. 방탄소년단(BTS) 아이유 워너원 등 K팝 스타들이 재능기부로 무대에 서면서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공연이 됐다.

올해도 펜타곤, AB6IX, 슈퍼주니어(이특·신동), 베리베리, 킹덤, 탄, 유나이트, 위클리, 빌리, 장민호, 박군, 황우림, 풍류대장 억스, 라포엠, 픽시, 코카N버터, 김재환, 백아연, 백지영, 박미경, 왁스, 김원준, 임창정, 김조한, 정동하, 유리상자, 박학기, 이봉원 등 모두 29팀의 뮤지션이 참가한다. 모두 출연료 없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입장료 및 콘서트 관람료는 전액 무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캘러웨이 골프와 함께 하는 장타대회, 퍼트대회를 비롯해 자선 바자회와 먹거리 장터를 즐길 수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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