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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바이든 뒤로…미사일 3발 쏜 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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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미국으로 향하던 25일 북한이 동해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한 발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두 발을 연달아 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 정부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북한 도발을 강력 규탄하는 ‘정부 성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대한민국 안보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며 “한·미 정상 간 합의된 확장억제 실행력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실질적 조치를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북 도발 직후 대통령이 미국 핵 억제력의 지원을 받는 ‘확장억제’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긴급 브리핑에서 “북한이 최근 7차 핵실험을 위한 핵 기폭장치 시험을 한 것이 탐지됐다”며 “한·미 양국은 북의 위협적인 행동에 즉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세 차례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 도발 직후 우리 군과 미군도 각각 전술미사일을 한 발씩 발사했다. 북한 도발에 대해 한·미 군당국이 공동 대응한 것은 4년10개월 만이다.

한·미 양국은 북한 도발에 대응해 다음달 초 항공모함 등 미국 전략자산이 동원된 대규모 합동훈련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좌동욱/김동현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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