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4.91

  • 13.95
  • 0.58%
코스닥

674.59

  • 6.97
  • 1.02%
1/3

"라온테크, 기술력 바탕의 빠른 외형성장 기대"-신한

관련종목

2024-11-15 11:0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신한금융투자는 24일 라온테크에 대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웨이퍼 이송로봇의 국산화를 주도해 외형을 빠르게 키우면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합리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병화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인 라온테크는 기술장벽이 높은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벨트를 사용하지 않고 베어링과 기어로 로봇팔을 구동하는 기술과 개별 제어식 네 개의 팔(Individual Controlled 4 Arm) 기반의 7축 진공로봇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채택하면 확장성이 높다”고 말했다.

    라온테크는 2011년 SK하이닉에, 2020년 삼성전자에 각각 양산라인을 공급한 데 이어 글로벌 기업들로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신한금융투자는 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체 웨이퍼 이송 진공로봇의 국산화율은 미미하다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평가다.

    이 연구원은 “양산라인에서 (라온테크 제품의) 성능이 검증된 이후 채택율이 증가하면서 수주 및 실적의 성장 역시 빠른 전개가 가능하다”며 “라온테크는 기존 1층에서 3층으로 클린룸 확장 공사를 작년말 완료해 생산능력이 2~3배 향상됐다. 이는 고객 다변화 및 수주 증가의 확실한 증표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라온테크는 올해 매출 631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신한금융투자는 추정했다. 작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1.2%와 130.7% 증가한다는 추정치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