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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이틀만에 100만…'범죄도시2' 주말 극장가 접수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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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지난 19일 하루 36만 624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01만 6695명이며 이틀재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스트레인지 2')는 '범죄도시 2' 개봉과 함께 2위에 머물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첫날 지난 3년간 개봉한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신기록 및 역대 5월 개봉 한국영화 오프닝 2위를 기록했다.

특히 CGV 골든에그지수 99%, 롯데시네마 9.8, 메가박스 9.4의 역대급 입소문 지수를 기록하며 전편을 뛰어넘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주말 극장가를 평정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범죄도시2' 측은 이날 새로운 빌런 강해상(손석구)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강해상 빌런 포스터는 돈을 위해서라면 뭐든 가리지 않는 역대급 범죄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이미지는 손석구가 이 역을 위해 10KG 이상 벌크업하고 수개월간의 하드 트레이닝에 임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실제로 손석구는 마동석에게 밀리지 않는 외형을 갖추기 위해 잘게 쪼개진 근육이 아니라 정말 생존형 근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

개봉 후기를 통해 많은 관객들은 “'나의 해방일지' 구씨의 과거가 드디어 공개됐다”, “구씨와 강해상을 모두 오가는 손석구 또 한번 추앙합니다”, “손석구 눈빛에 베였다”, “2세대 빌런 손석구 제대로 해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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