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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에 3만8000원"…한강뷰 아파트 체험 놓고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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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 아파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3만 8000원 내고 한강뷰 아파트 체험하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 "16차까지 진행된 상품이라고 하는데 수요가 생각보다 많다"라며 한 대화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한강뷰 아파트 체험 비용은 3만 8000원이다.

약 3시간가량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민감도 체크, 호스트와 Q&A, 혼자만의 시간, 미래에 관한 대화, 한강뷰 라이프 체험 및 친목/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호스트가 거주하는 한강뷰 아파트에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직접 체험을 해보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한강뷰 아파트 실내에서 한강을 바라보고 거주하면서 느끼는 장단점에 관한 것들을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프로그램 중간에는 혼자만의 시간도 주어져서 인증샷을 찍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자유행동을 할 수 있다.

호스트는 "'나는 어떠한 집에 살 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개했다.

해당 커뮤니티 글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먼저 누리꾼들은 "아무리 봐도 좀 비싼 것 같다", "집 자랑하는 걸 보러 가는 거 아닌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등의 부정적 반응을 내놓았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실거주자 입장에서 장단점 들을 수 있으면 괜찮다", "진짜 참신한 방법이다", "프로그램이 알차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진행이 너무 좋았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직접 체험을 해보니 꼭 '한강뷰'가 보이는 아파트에 살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했고 좋은 경험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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