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나란히 진입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15~21일자)에 따르면 BTS의 '버터'와 '다이너마이트' 등 3곡이 전 세계 200여 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 진입했다.
차트에서 '버터'는 75위,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는 80위, '다이너마이트'는 84위를 각각 기록했다. TXT의 신곡 '굿 보이 곤 배드'는 186위에 올랐다.
BTS는'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버터' 57위, '마이 유니버스' 62위, '다이너마이트' 67위, '퍼미션 투 댄스' 128위를 각각 기록했다.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BTS는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 차트에서 2017년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가 5위, 2020년 11월 발매한 '비'가 7위, 2018년 5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8위, 2020년 2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7' 9위, 2019년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10위, 2018년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14위로 각각 집계됐다.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러브 유어셀프 승 허'가 47위, '톱 커런트 앨범'에서는 '비'가 72위를 각각 차지했다. BTS의 멤버 슈가가 피처링과 프로듀싱에 참여한 싸이의 '댓댓'은 '빌보드 글로벌 200' 42위, '빌보드 글로벌' 19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리릭 파인드 글로벌' 9위, '리릭 파인드 US' 14위 등에 올랐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