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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4일 만에 1만명대…위중증 345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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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1만3296명으로 집계됐다. 석 달 반 만에 1만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1779만5357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26일~2월1일 이후 104일만이다.

보통 월요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주중 가장 적게 나오는 경향을 보인다.

신규 확진자 1만3296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1만3268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3576명, 서울 1684명, 경북 1006명, 경남 780명, 충남 638명, 광주 642명, 인천 607명, 강원 587명, 전북 586명, 대구 564명, 전남 505명, 부산 474명, 대전 462명, 충북 453명, 울산 320명, 제주 243명, 세종 160명, 검역 9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345명이다. 338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5명이다. 직전일(48명)보다 13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17일째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전날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8명(51.4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9명, 60대 3명, 50대와 40대 각 2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744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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