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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KLPGA 출전한 이보미…'그 뒤엔 이완이 있다' [스토리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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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13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렸습니다. KLPGA 영구시드권자인 이보미도 이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이보미가 국내 대회에 출전한 것은 2020년 9월 팬텀클래식 이후 1년 8개월 만입니다. 지난해 JLPGA 투어 시드를 잃고 올해는 초청선수로 JLPGA 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한 이보미는 지난 4월 말 조모상 때문에 귀국한 뒤 국내에 머물며 훈련을 해왔습니다.











티샷 한 후 후배들과 포즈도 취하며 오랜만에 출전한 KLPGA 대회를 즐기고 있는 이보미의 뒤를 조용히 따르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이완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12월 결혼했습니다.

검정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눌러쓴 이완은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눈에 띄지 않게 간격을 두고 뒤따랐습니다.















이보미는 오는 27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하고, 6월 둘째 주 일본으로 건너가 JLPGA 투어 초청대회에 나섭니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그리고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 SK텔레콤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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