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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에 '안경 가상시착' 체험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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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3D) 아이웨어(안경) 브랜드 브리즘은 체험형 매장 ‘브리즘 잠실 롯데월드점’을 13일 열었다고 밝혔다. 브리즘 운영사 콥틱이 세운 6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브리즘은 2017년 역삼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꾸준히 늘려왔다. 이번 매장은 잠실 롯데월드 지하 3층 아이스가든에 있다. 사람 상반신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디자인, 색상, 크기별로 원하는 가상 안경을 착용해볼 수 있다. '가상 시착'이 가능한 곳은 이 매장이 유일하다.

‘그리디어스 바이 틸다 X 브리즘’ 선글라스 제품 2종도 만나볼 수 있다. LG그룹의 가상 인공지능(AI) 아티스트 ‘틸다’와 패션 브랜드 그리디어스가 제작한 디자인을 3D 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제품이다. 잠실 롯데월드점에서만 1종당 300개씩 한정 판매된다. 구매 고객에겐 선글라스 이미지 형태의 대체불가능토큰(NFT) 작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콥틱은 2017년 설립됐다. 얼굴 너비와 눈동자 사이 간격 등 안면 형태를 분석해 AI가 적합한 안경테를 추천해준다. 1만 명 이상의 이용자 누적 데이터를 확보했다. 안경테 선택 이후엔 3D 프린팅 기술로 맞춤형 안경 제작도 가능하다.

콥틱은 카카오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신한캐피탈 등을 주요 투자자로 두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선 ‘헬스&웰니스’ 부문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박형진 콥틱 대표는 “다양한 고객에게 브리즘만의 특별한 맞춤형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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