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대구·경북권역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 계층의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 및 취업 경쟁력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대구·경북권역 주관 대학 선정에 따라 85명의 학생을 선발해 오는 7월에서 8월 사이 4주간 싱가포르 다이멘션대학(40명), 호주 NSI TAFE(33명), 캐나다 멘토라 대학(12명)으로 학생들을 파견한다.
학생들은 각 나라별로 어학연수 뿐 아니라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 및 취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사업은 주관대학인 영남이공대 재학생 뿐아니라 지역의 타 대학 학생들도 참여할수 있으며 영남이공대는 경제·사회적 취약 계층의 학생들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우리대학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최우수기관과 글로벌 현장학습 국비지원 누적금액 다년간 1위를 해올 정도로 학생들의 해외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지 못했으나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