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 12일 17:0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신세계그룹과 합작해 국내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연 미국의 터브먼(Taubman)이 서울 여의도 IFC몰 운영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IFC 인수를 앞두고 미국 터브먼을 전략적투자자(SI)로 확보했다. 보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터브먼의 유통시설 운영 능력을 활용해 IFC몰의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해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날 IFC를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IFC는 오피스 3개 동과 콘래드 호텔, IFC몰로 구성돼 있다.
1950년 설립된 터브먼은 미국과 아시아에서 24개 아울렛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와 함께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 안성을 합작 설립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터프먼의 IFC 운영과 관련해 “확정된 게 없다”고 답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