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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보다 전파력 센 하위 변이, 국내서 5명 더 나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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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2.12.1 확진자가 5명 추가돼 누적 6명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BA.2.12.1에 감염된 환자 5명이 추가로 확인돼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BA.2.12.1 국내 확진자는 총 6명이 됐다. 6명 모두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다. 1명은 2차 접종까지 한 상태이며, 나머지는 모두 3차 접종 완료자다.

감염자 중 3명은 인후통을 호소했으며 중이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보고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거인 및 동료 등 밀접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으로, 아직까지 추가 전파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BA.2.12.1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처음 검출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BA.2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 변이가 증가하면서 5주 연속 확진자가 늘고 있다.

국내에 확인된 재조합 변이 감염은 6건으로, BA.1과 BA.2가 섞인 재조합 변이는 추가 검출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XE 3명(해외유입 1명·국내감염 2명), XM 2명(국내감염 2명), XQ 1명(국내감염 1명)이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재조합 변이들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 우세화되는 경향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도 BA.2.12.1 변이 확산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다만 이 변이가 중증도나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 요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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