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닭고기 가격 인상 여파에 닭고기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33분 기준 하림은 전 거래일보다 465원(13.27%) 오른397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마니커도 전 거래일 대비 115원(6.05%) 오른 2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6일 기준 육계 도매 평균가격은 3653원으로 전년 동기의 2739원에 비해 약 33.37% 올랐다.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의 장기화에 따라 곡물값이 상승하고 덩달아 사료값도 오른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의 올해 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분의 1 이상 감소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위성 데이터 분석업체 케이로스는 위성사진 분석을 토대로 올해 우크라이나 밀 생산량이 2100만톤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