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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화물 운송, 도로에서 철도로 바꾸면 총 4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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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화물 운송 수단을 도로에서 철도로 전환하는 사업자와 화주에게 지원하는 보조금 규모를 확대한다고 8일 발표했다.

철도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불린다. 하지만 도로 운송 땐 필요 없는 상·하역 등 환적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도로에서 철도로 운송 수단을 전환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을 화주 등에게 보조금 형태로 돌려주는 전환교통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환교통 지원 사업을 통해 3억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유사한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올해 전환교통 지원 사업을 확대·개편해 전체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40% 이상 확대하고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단가의 산정 기준인 철도수송의 사회·환경적 편익도 2배 이상 상향 조정키로 했다. 올해 지원되는 전환 보조금은 총 41억원이다. 작년(28억원) 대비 46% 증가했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최근 생산뿐 아니라 유통 과정에서도 탄소 저감이 강조되는 추세"라며 "철도 물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환교통 지원 사업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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