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김휘용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국가 기초과학 발전과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연구과제와 연구자를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는 공익 목적의 연구지원사업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순환 표현 및 무작위성 규제에 기반한 위상 홀로그램 압축 부호화’를 주제로 삼성전자미래기술육성센터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선정으로 기존 기술보다 압축률이 3배 이상 높은 디지털 홀로그램 영상 부호화 방식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 적은 데이터로 같은 화질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연구팀은 영상 압축과 관련한 다양한 국제표준 특허를 보유하는 등 영상신호 처리분야 전문성을 확보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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