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비대면 유학 과외 플랫폼 튜블릿이 위버스마인드, 패스트벤처스로부터 총 10억 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튜블릿(Tublet)은 하버드·예일·유펜·코넬 등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명문대 대학생 튜터와 중·고등학생을 매칭해주는 비대면 유학 과외 서비스다. 선생님과 학생의 연락처를 단순히 교환하는 방식의 기존 서비스와 달리 학습의 본질에 집중한 양질의 콘텐츠와 1:1 밀착 관리 서비스가 특징이다. 또한 태블릿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이 실시간으로 화면과 필기가 공유되며, 수업 종료 후 학생의 학습에 대한 선생님의 신선하고 자세한 코멘트를 학부모가 매 수업 시간마다 1시간 이내로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튜블릿은 ▲교과목 내신 대비 ▲SAT ▲ACT ▲AP ▲IB Diploma ▲MYP ▲IGCSE ▲A/AS level 등과 같은 다양한 해외입시 시험 및 교육과정에 대한 수업을 비롯해 ▲AMC 10·12 ▲Stanford Math Camp와 같은 경시대회와 캠프준비도 가능하다. 튜블릿 수강내역을 분석해보면, 수강생 10명 중 9명 이상이 재수강으로 연결되며 평균 수강과목은 2.6과목에 이른다.
창업 4개월 만인 지난 3월 누적 5,0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한 튜블릿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에듀테크 시장 공략과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에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박지웅 패스트벤처스 대표는 "튜블릿은 교육 분야에 대한 오랜 기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핵심 인력들이 창업한 훌륭한 팀"이라며 "에듀테크 분야는 한국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 고객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기대하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민우 튜블릿 대표는 “튜블릿은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튜터-학생 매칭과 밀착 수업관리 및 독자 개발 콘텐츠를 활용한 튜터 양성 시스템 등 확실한 경쟁력을 가졌다”며 “세계에서 가장 고도화된 사교육 시스템을 가진 한국을 기반으로 전세계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족시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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