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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도 줄 서서 먹었대" 맛집의 충격 반전…"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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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배우 송강도 줄 서서 먹었다는 맛집인가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강도 줄 서서 먹은 식당'이라는 게시물이 확산했다. 줄 선 행렬 사이에 한 남성을 가리키며 "마스크 쓴 송강인 듯"하다는 설명과 인증샷까지 공유됐다.

이후 송강 팬카페 등을 통해 ‘송강도 줄 선 식당’으로 해당 식당이 명성을 얻었지만 정작 당사자는 이 식당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나섰다.

최근 송강 팬카페에 한 팬은 "배우님도 기다려서 드신다는 음식점 요즘엔 못 가셨죠? 배우님 때문에 거기 인기 엄청나게 많아져서 줄이 더 길어졌어요"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송강이 직접 등장해 "저 거기 한 번도 안 갔었는데"라고 답했다.

송강은 "어딘지도 잘 몰라요. 하지만 맛있다면 가볼게요"라고 했다.

이런 의외의 반응에 팬들이 놀라자 송강은 "제가 저기 언제 갔었죠?"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에는 스타들의 SNS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그들이 찾는 맛집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어느 식당서 우연히 스타를 봤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 그들의 일상을 경험해보고 싶은 팬들에게는 그곳이 동경의 장소가 된다.

이런 가운데 다수의 게시물을 통해 '송강이 줄 서서 먹은 맛집'으로 소개된 게시글이 가짜라는 사실에 팬들의 충격은 상당하다. 해당 논란이 스타 이름을 도용한 마케팅인지 단순한 착각으로 인한 해프팅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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