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가 27일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계명대는 권영진 시장이 취임 이후 숙원사업인 대구공항 이전, 신청사 건립, 취수원 다변화 등을 해결하고, 3대 혁신 성과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의 극복과 지역 인재 양성 등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탁월한 시정 운영 능력과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께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대구에서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졌을 때 권 시장님은 최전선에서 대구시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오셨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23년 전통의 명문 사학으로서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학문의 전당인 ‘계명’ 가족 의 일원이 된 것에 무한한 영예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8년간 대구시정을 이끈 행정가로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대한 대구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 했다는 의미에서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구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기여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권영진 시장은 민선 6기와 7기에 걸쳐 멈추지 않는 노력으로 우리 지역의 미래를 열어왔다. ‘5+1 미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8년 만에 3조 50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산업으로 성장시켰고, 신산업별 부가가치 증가율이 전국 평균의 2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며 “오늘 학위수여는 대구시정의 수장으로서 8년 동안 중단 없는 혁신으로 위대한 대구로의 대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신 결과의 산물이라고 생각하고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권영진 시장은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2006-2007)을 거쳐 제18대 국회의원(2008-2012)을 지낸 후 2014년부터 현재까지 민선 6, 7기 대구광역시장을 지냈다. 계명대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문희갑(2001), 조해녕(2007), 김무연(2009) 전 대구시장과 김관용(2015) 전 경상북도 지사에게도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