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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7만4047명…전날 대비 23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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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9시까지 전국 곳곳에서 7만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7만40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7만6430명보다 2383명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 오후 9시 집계치인 10만4915명보다는 3만868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 집계된 18만2143명과 비교하면 10만8096명 적어 감소세가 뚜렷하다.

특히, 금요일 동시간대 확진자가 10만명 미만으로 집계된 것은 지난 2월18일(9만6851명) 이후 9주 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23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만7896명→9만2979명→4만7731명→11만8482명→11만1307명→9만867명→8만1058명을 기록했고,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9만2903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중 3만4354명(46.4%)은 수도권에서, 3만9693명(53.6%)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8420명, 서울 1만2353명, 경북 4425명, 경남 4311명, 대구 3906명, 충남 3743명, 인천 3581명, 전남 3558명, 전북 3299명, 광주 2801명, 강원 2800명, 충북 2730명, 대전 2665명, 부산 2076명, 울산 1740명, 제주 1013명, 세종 6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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