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니뮤직은 힙합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팔로알토의 국힙 LEGACY'를 제작해 공개했다.
'팔로알토의 국힙 LEGACY'는 색깔있는 힙합 래퍼들의 토크쇼로, 19년 래퍼활동을 해온 팔로알토는 한국 힙합 역사를 이끌어온 힙합 거장에서 새로운 트랜드를 이끄는 젊은 힙합 뮤지션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걸출한 입담으로 흥미진진하게 힙합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낸다.
첫 번째 초대손님은 더 콰이엇이었다. 그는 지금까지 한번도 말한 적이 없는 자신의 앨범 '1 Life 2 Live'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더 콰이엇은 '1 Life 2 Live'를 만들던 시기를 돌아보며 "스스로 뭔가 즐기면서 하기 힘들었던 시기였다"면서 "앨범을 만들면서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록곡을 들으며 다시 앨범을 낸다면 랩을 재녹음해 믹스테잎 느낌으로 만들면 재미있겠다고 전했다.
'팔로알토의 국힙 LEGACY'는 지니뮤직과 국내 최대 힙합 컨텐츠 전문 미디어 힙합LE가 의기투합해 시리즈물로 공동 제작한다.
지니뮤직은 힙합 외에도 재즈, 클래식, 인디음악 등 영역에서 음악 비하인드 스토리 기반의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클래식, 재즈를 몰라도 알기 쉽고 재미있는 오디오콘텐츠 '류태영의 예술의 전당', '광-희의 재즈전파사'를 제작해 매주 공개하고, 인디음악 오디오 콘텐츠도 4월말 공개할 예정이다.
지니뮤직 김정욱 뉴비즈본부장은 "음악과 아티스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입체적인 음악감상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음악스토리가 있는 오리지널 오디오콘텐츠를 제작, 공개한다"며 "앞으로 신선한 관점의 오리지널 오디오콘텐츠를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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