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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기금, VC에 900억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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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4월 21일 16:2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산재보험기금이 2022년도 벤처캐피털(VC) 출자 사업에 착수했다.

산재보험기금은 ‘2022년 산재보험기금 대체투자상품 선정 계획’을 지난 21일 공고했다. 블라인드 VC 운용사 4곳에 총 900억원을 출자한다는 게 골자다.

출자 사업은 크게 펀드 규모 1200억원 이상의 대형 벤처펀드를 결성하는 대형 리그와 1200억원 미만의 중소형 리그로 나눴다. 산재보험기금은 각 리그에서 각각 2개사를 선정한다. 대형 리그에는 총 600억원, 중소형 리그에는 총 300억원을 배정했다. 전년도보다 각각 200억원과 100억원 늘어났다.

대형리그의 경우 청산 펀드를 포함해 총 운용자산 3000억원 이상인 운용사가 지원 가능하다. 중소형 리그는 같은 기준을 1000억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모두 설립 후 블라인드 펀드를 3개 이상 결성해 운용한 경험을 가진 운용사만 지원 자격을 갖는다.

산재보험기금은 주간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을 통해 출자 사업을 진행한다. 다음 달 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6월 10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산재보험기금은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를 보상하는 산재보험사업을 위해 정부가 사업주로부터 보험료를 징수해 마련한 고용노동부 산하 기금이다.

기금 규모는 2021년 말 기준 22조3654억원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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