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쑥쑥 크는 렌탈 시장…'LG 휘센' 에어컨도 빌려 쓴다

관련종목

2024-11-24 00:1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LG전자는 휘센 에어컨 렌탈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초기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LG 휘센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휘센 에어컨 렌탈은 기존 렌탈보다 진화한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렌탈을 신청하면 제품 사용은 물론 연 1회 서비스 담당자가 제공하는 제품 관리와 점검까지 받을 수 있다.

    LG 휘센 에어컨 렌탈 상품은 플래티넘과 스탠다드로 구성돼있다. 스탠다드는 제품 외관 청소, 냉매·실외기 등 성능 점검, 공기청정 필터 교체, 먼지 센서 청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래티넘은 스탠다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더해 제품을 분해한 뒤 전문장비를 이용해 열교환기, 냉방팬 등 제품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척하는 서비스가 추가된다.

    렌탈 대상 제품은 올해 출시한 LG 휘센 타워에어컨 오브제컬렉션을 포함한 8개 모델이다.

    6년 계약 기준 스탠다드 상품의 월 이용료는 제품에 따라 4만6000원~12만9000원이다. 플래티넘 상품은 5만2000원~13만5000원이다. 다음달 말까지 20평 이상 모델을 렌탈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휘센 에어컨을 일시불로 구매한 고객은 제품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십을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케어십은 플래티넘 서비스만 신청 가능하고 월 이용료는 제품에 따라 1만5000원~3만2000원이다.

    LG전자는 에어컨뿐만 아니라 정수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총 12종 제품을 대상으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렌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렌탈 누적 계정 수는 최근 4년간 연 평균 34% 증가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이재호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부사장)은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춰 LG 프리미엄 제품을 더 많은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렌탈 제품을 늘리고 있다"며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렌탈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