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창작희곡의 새로운 발견과 발전을 통한 예술 열정을 찾는 의미 있는 연극제인 ‘제2회 희곡열전’ 한국을 대표하는 이강백작가의 이름을 건 희곡전이 5월23일부터 7월3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 스테이지 1관, 공간아울, 스튜디오 블루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제2회 희곡열전’ 조직위원회는 공모로 선정된 8개 예술단체와 함께 오는 22일 작가 이강백과 만남을 마련하는 대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등단 51주년을 맞은 극작가 이강백(76)은 '파수꾼'(1974), '결혼'(1974), '북어 대가리'(1993)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였다
수많은 희곡으로 우리나라 제도와 사회 모순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성 작가와 신진 예술 단체들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창작 희곡의 재발견과 시대변화와 공감을 위한 다양한 해석과 접근을 목표로 하는 이번 연극제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행사의 의미로 '이강백 작가와의 대담'은 존경하는 선배 작가의 지나온 인생 이야기와 함께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온 작품 세계와 초기 단막극을 젊은 세대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그 시대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인간, 권력, 민중으로 대변 되는 작가의 의도를 어떻게 표현 하는지 등 폭넓은 이야기로 공감하고 교류 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제2회 희곡열전’은 이강백 작가의 '다섯' '파수꾼' '알' '셋' '결혼' 등 총 5개 작품을 볼 수 있다.(사진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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