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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11만명대'…감소세 '뚜렷'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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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대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사흘 연속 8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8504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647만19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한달간 매주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로는 '3월 22일 35만3889명→3월 29일 34만7479명→4월 5일 26만6100명→4월 12일 21만732명→4월 19일 11만8504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간(4월6일~19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28만6264→22만4788→20만5312→18만5535→16만4456→9만917→21만732→19만5397→14만8431→12만5846→10만7916→9만3001→4만7743→11만8504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2만1819명, 경기 2만9671명, 인천 6668명 등 수도권에서만 5만8158명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5384명, 대구 6502명, 광주 3020명, 대전 3474명, 울산 2387명, 세종 1089명, 강원 4432명, 충북 4375명, 충남 5471명, 전북 4972명, 전남 5081명, 경북 5833명, 경남 7107명, 제주 121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834명으로 전날보다 16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13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1354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3%이며 입원 환자는 780명이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46.1%로 나타났다. 준중증병상은 45.4%, 중등증병상 31.0%,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6.7%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9만8964명이며 누적 재택치료자는 64만5988명이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5만5904명이다.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501만3799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7%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52만7909명으로 국민의 86.8%다. 3차 접종률은 3301만7514명이 맞은 64.3%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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