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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바다 위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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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4일 북구 여남동 해안을 따라 조성한 여남 해상 스카이워크(사진)를 준공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부터 140억원을 들여 스카이워크와 산책길, 10선석 규모 요트 계류시설 등을 설치했다. 스카이워크는 평균 높이 7m, 총길이 463m로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라고 포항시는 설명했다.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영일만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포항시는 이달 말까지 임시 운영을 거쳐 다음달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스카이워크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1.2m 깊이 해수풀도 또 다른 즐길거리다. 해안절벽과 해병대 초소 및 철조망 등으로 단절돼 통행할 수 없었던 여남항에서 죽천까지 1㎞ 구간은 안전한 산책길로 만들었다. 여남 스카이워크에서 3㎞ 떨어진 곳에는 지난해 개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가 있다.

포항시는 추진 중인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여남으로 이어지는 해양관광벨트가 구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무형 해양산업과장은 “동해안의 자연 속 휴식·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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