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금파재단,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함께 시니어 공동체 주거모델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3개 기관은 국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시니어 공동체 주거모델을 개발하고, 선진 주거공동체 문화의 확산과 조기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배영한 우미건설 사장은 "빨라지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시니어 주거 문화 개발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함께 이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도 "시니어들의 공동체성에 기반한 지역 친화적인 시니어타운을 조성해 주거 선택지를 다양화하고 고령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금파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 법인이다. 건설산업재해 피해 가정 및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진학·진로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