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다음달 경북 경주시 황성동에서 '힐스테이트 황성'을 내놓는다. 경주시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6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두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황성동은 경주의 대표 주거지로 교통 교육 문화 쇼핑 행정인프라가 밀집돼 있다. 인근 7번국도를 통해 경주 시내는 물론 포항과 울산까지 오가기 편하다. 주변에는 동해선 서경주역, KTX신경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경주IC가 자리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를 비롯해 롯데시네마, 경주예술의전당, 황성동행정복지센터, 경주시청, 동국대병원 등 문화쇼핑시설과 행정시설, 의료시설이 있다. 형산강, 황성공원, 경주시민운동장, 소금강산 등도 가까운 편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넣는다. 실내 놀이터인 H아이숲, 실내골프연습장, 상상도서관, 피트니스센터, 클럽하우스 등이 설치된다. 경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대출·세금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황성동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여서 관심이 높다"며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