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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41조…코로나 후 일상이 된 모바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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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과 엔씨소프트,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등 국내 게임 업체들이 지난해 높은 수익을 기록한 글로벌 모바일 앱 사업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는 12일 지난해 구글 플레이와 iOS 앱스토어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상위 52개의 모바일 앱 사업자를 공개했다. 1위는 중국 최대 게임 유통사 텐센트였다. 2위는 중국 게임 개발사 넷이즈, 3위는 미국 게임 개발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중에선 넷마블이 10위를 기록해 ‘톱 10’에 들었다. 그 밖에 엔씨소프트(22위), 카카오(41위), 더블유게임즈(51위)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지난해 모바일 콘텐츠 사용량 상위 10개국 소비자는 하루 평균 4.8시간을 모바일 앱에 투입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사용 시간이 30%가량 늘었다. 지난해 전체 앱스토어 매출은 1700억달러(약 210조원)였다. 이 중 게임 앱이 올린 매출이 1160억달러(약 141조원)로 68%를 차지했다.

텐센트는 ‘펜타스톰’, 넷이즈는 ‘판타지 웨스트워드 여행’의 인기를 발판 삼아 5년 연속 상위 1, 2위를 차지했다. 엔터테인먼트 및 소셜 앱 사업자들도 강세를 보였다. 구글(5위)은 유튜브 내 프리미엄 콘텐츠 구독, 바이트댄스(7위)는 틱톡 내 인 앱 구매에 힘입어 전년보다 높은 자리에 올랐다.

데이터에이아이 관계자는 “지난해는 팬데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일과가 모바일화되고, 사람 간 교류도 모바일 게임과 소셜 앱 속으로 들어온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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