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용재(33)가 품절남이 된다.
신용재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던 여자친구가 있다"며 "늘 조용하고 어두웠던 저에게 밝은 에너지가 돼주었고 그래서 저도 그 친구를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놀라셨을 것 같다"며 "축하해 주신다면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예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신용재는 2008년 포맨으로 데뷔한 후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다. 최근 김원주와 2F로 활동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