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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이서 "음방 '초근접샷' 당황했지만 눈 더 크게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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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IVE) 이서가 음악방송 '초근접샷'으로 인기를 끈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아이브(유진, 가을, 원영, 리즈, 레이, 이서)는 5일 오후 두 번째 싱글앨범 '러브 다이브(LOVE DIV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앞서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으로 단숨에 '4세대 대표 K팝 아이돌' 반열에 올랐다. 이들은 두터운 팬층 확보는 물론, 대중성을 동시에 얻으며 음악방송 13관왕, 뮤직비디오 1억뷰, '빌보드 글로벌 200'·'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10주 연속 랭크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위와 같은 성과와 관련해 유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멤버들도 서로 감사하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영은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며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막내 이서는 '일레븐' 활동 당시 음악방송 카메라가 얼굴을 가까이 잡는 이른바 '초근접샷'에도 굴욕 없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서는 "생각보다 카메라가 되게 가까이 와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더 눈을 크게 뜨고 당당하게 카메라를 봤던 게 좋은 장면을 만든 것 같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기뻤다"며 환하게 웃었다.

아이브의 두 번째 싱글앨범 '러브 다이브'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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