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산업은 변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따라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발맞춰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 기관이 등장하고 있다. ‘블루커뮤니케이션’ 은 성인은 물론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코딩 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블루커뮤니케이션은 어렵고 반복된 교육을 벗어나 쉽고 재미있게 코딩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코딩에 처음 입문하는 어린 학생들이 코딩에 흥미를 가지고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선보였다.
눈길을 끄는 것은 블루커뮤니케이션의 소프트웨어, AI 코딩 교육 서비스 브랜드 ‘어썸아이티(AsomeIT)’다. 피지컬컴퓨팅 기반의 어썸아이티는 코딩 로봇인 ‘어썸봇(AsomeBot)’을 비롯해 ‘어썸카(AsomeCar)’, ‘어썸키트(AsomeKit)’ 등을 통해 실물 놀이감형 교구를 직접 만들고 즐기면서 코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실습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킨다.초등학생은 물론, 일반 성인까지 누구나 코딩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로봇창의교육 사업에 참여, 어썸아이티가 개발한 ‘어썸봇’을 통해 전국의 45개 지역아동 센터 학생들에게 로봇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AI 교육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SW미래채움 강사양성과정 사업’을 전국 10개 지역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역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 양성 및 지역 내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블루커뮤니케이션은 이 프로그램을 인천에서 2019년부터 3년째 운영 중이며, 인천지역 강사 300여명과 인천 지역 초, 중, 고 학생 12,000명을 교육했다.
‘블루커뮤니케이션’ 의 기술력은 다양한 곳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자체 개발한 SW코딩 교육용 플랫폼 어썸코드(AsomeCode)와 블록코딩을 통한 직관적인 코딩실습이 가능한 ‘어썸블록(AsomeBlock)’이 모두 굿소프트웨어(GS)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SW상품 대상에 선정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21년 기업기술평가등급에서 T3(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해에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통해 진행한 2번째 투자 크라우드 펀딩에도 성공했다. 블루커뮤니케이션은 2018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을 론칭한 이후 2020년 1월 첫 투자 펀딩을 20분 만에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블루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코딩이나 AI 등 소프트웨어 교육이 어렵다는 인식을 넘어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구독형 코딩 교육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온라인 코딩 교육 플랫폼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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