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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월마트,파펫치,타겟,알파벳,카르바나 등이 앞으로 1년간 15% 이상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CNBC에 따르면 코웬의 분석가들은 최근 발표된 노트에서 이들 인터넷 전자상거래 주식을 시장 수익률 대비 아웃퍼폼으로 평가했다.
이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작된 전자 상거래로의 전환 추세와 소비자 행동 패턴의 변화로 가격 결정력을 가진 이들 업체는 향후 12개월간 최소 15%의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코웬의 분석가 존 블랙리지는 아마존(티커:AMZN)은 아마존닷컴과 홀푸드마켓을 통해 "온라인 식료품에 대한 소비자 이용이 확대되면서 지속적 혜택을 볼 수 있는 위치"라 평가했다. 아마존은 또 신선식품배달업체 아마존 프레시를 7개주 25개 매장으로 확장하고 비대면 계산대를 늘리면서 물리적 식료품 공간에 집중하고 있다며 아웃퍼폼 선정 이유에 대해 덧붙였다.
코웬의 아웃퍼폼 등급 주식은 향후 12개월 동안 최소 15%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경우에 부여된다.
럭셔리 패션마켓플레이스인 파펫치(티커:FTCH) 는 코로나19 기간에 분기별로 50만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고 코웬은 밝혔다. 분석가 맥스 래클랜코는 ”고급 소비자 사이에서도 온라인 패션 쇼핑이 지배하면서 파펫치는 백화점이나 기존 소매업체의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판매로의 영구적 전환으로 이익이 기대되는 소매업체로는 월마트(티커:WMT)를 꼽았다. 월마트는 방대한 매장 기반과 로봇 및 자동화에 대한 투자, 채널 확대에 투자할 자본 유연성 감안시 온라인 식료품 시장 점유율 위치를 잘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코웬에 따르면 월마트의 월간 쇼핑객 중 절반 이상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30% 이상이 길가 픽업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매업체 타겟(티커:TGT) 역시 펀더멘털 개선과 개인상표 브랜드 및 가두 픽업 전략의 성공 등으로 아웃퍼폼으로 평가됐다. 타겟은 식음료 분야 온라인 점유율이 2019년 2.3%에서 2021회계연도말에 13.2%로 큰 폭 확대된 점이 인상적이다. 타겟의 브랜드와 경험 수익성이 계속 향상되는 것도 매력적”이라고 코웬은 덧붙였다.
코웬은 알파벳(티커:GOOGL)과 온라인 중고차 소매업체인 카르바나(티커:CVNA)가 ”전자상거래 구매 확대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티커:UBER) 또한 우버 이츠 서비스로 레스토랑 배달 수요 증가에 따른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