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기업협회(협회장 김진석)가 국내형 AGV(무인물류로봇)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에이티엔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에이티엔(대표 안동석)에서 이뤄졌으며 박창현 하이서울기업협회 상임이사, 안동석 에이티엔 안동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에이티엔은 AGV(무인물류로봇) 플랫폼 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물류관련 데이터를 수집·제공하고, AGV 현장적용 테스트를 위한 장소 및 시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서울기업협회는 AGV 현장적용 테스트 환경 설계·구축, 테스트 주관 집행 및 AGV 플랫폼 고도화 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산 AGV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스마트물류 산업현장에 국내형 AGV 플랫폼의 도입을 앞당길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이서울기업협회가 주관 수행하고 있는 '밸류체인 디지털화 선도 R&D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에이티엔은 경기도 이천에 본사를 두고 전국 7개 지역에 영업 거점을 둔 물류 회사다. 2019년 아임유어박스(IMYOURBOX) 물류 브랜드를 런칭하기도 했다.
하이서울기업협회는 2014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서울시와 SBA의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된 약 1천여개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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