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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자숙 끝 4월 6일 복귀…"초심으로 돌아가겠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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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었던 가수 홍진영이 복귀한다.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21일 "홍진영이 4월 6일 신곡 발표를 목표로 현재 녹음 작업을 마무리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공인으로서 대중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린 자신의 과오와 불찰에 대해 속죄를 하는 심정으로 조심스레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며 "분에 넘치는 인기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성원을 당부했다.

홍진영은 음원 발표는 물론, 음악 방송까지 출연하며 신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그는 지난 2020년 11월 논문 표절 논란이 일자 "지난 날을 돌아보며 또 다른 욕심을 부린 건 없었나 반성한다. 정말 죄송하다. 제가 부족했다"면서 "이 모든 게 다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다"며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 다음은 IMH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IMH엔터테인먼트에서 소속 가수 홍진영 씨의 복귀와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

현재 홍진영 씨는 4월 신곡 발표와 함께 복귀 활동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녹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부터 일체의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기간을 가져 온 홍진영 씨는 무대에 다시 서는 날을 갈망해 온 끝에 신곡 녹음 작업을 마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중입니다.

그동안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공인으로서 대중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린 자신의 과오와 불찰에 대해 속죄를 하는 심정으로 조심스레 복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자숙과 반성의 기간을 갖는 동안 소속사와 홍진영 씨는 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중가수로서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했으며,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가수의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이제 홍진영 씨는 복귀 활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가수로 변모하는 첫 걸음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분에 넘치는 인기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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