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또 한번 밀리언셀러 달성의 영광을 안을까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앨범 '오디너리(ODDINARY)'가 16일 오전 선주문 130만 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정규 2집 '노이지(NOEASY)'로 JYP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가 됐다. 이번 신보 역시 전 세계 K팝 팬들의 열렬한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새로운 밀리언셀링 작품 탄생에 청신호를 켰다. '노이지'가 발매 당일 선주문 93만 장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이번 앨범은 컴백 이틀 전 약 40만 장 이상 증가한 130만 장을 돌파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앨범 발매는 지난 2019년 12월 '클레 : 레반터(Cle : LEVANTER)'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을 주축으로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수놓으며 그룹의 색과 개성을 짙게 녹여내는 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오디너리'는 '이상한', '평범한'이라는 뜻의 두 영단어 'Odd'와 'Ordinary'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평범한 우리도 모두 이상한 면을 지니고 있다. 즉 이상한 것이 곧 평범한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을 비롯해 '거미줄', '차머(Charmer)', '땡', '론리 스트리트(Lonely St.)', '피어난다(방찬, 리노, 승민, 아이엔)', '머디 워터(Muddy Water·창빈, 현진, 한, 필릭스)'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신곡 '매니악'은 정규 1집 타이틀곡 '신메뉴(神메뉴)'를 함께 작업해 '마라맛 음악'의 진가를 알린 쓰리라차와 작가 베르사최(VERSACHOI)가 의기투합한 곡이다. 정상의 틀을 부수는 비정상들의 이야기를 그렸고, 강렬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K팝 4세대 선두주자' 스트레이 키즈의 거침없는 인기 상승세를 견인할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오디너리'는 오는 18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에 정식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