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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 전화…내주 회동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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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갖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축하 난과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당선인인은 이날 12시 유 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당선인실에서 접견한다.

문 대통령과 당선인 간 회동하는 방안 또한 협의될 전망이다. 청와대 차원에서 당선인이 당선증을 교부받는 시점에 맞춰 축하 논평을 내놓거나 문 대통령이 SNS 등을 통해 공개 축하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거론된다.

2012년 12월19일 18대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박근혜 당선인에게 선거 당일 밤 전화를 걸어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튿날엔 하금렬 대통령비서실장이 축하 난을 박 당선인 측에 전달했고, 같은 달 28일에는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 간 회동이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이번 대선 당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 관저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김 여사와 서울 삼청동 주민투표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대다수 참모들도 대선 당일에는 출근하지 않은 채 방송사의 출구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문 대통령은 오는 5월9일 임기를 마치고 김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신축한 사저로 거처를 옮긴다. 전직 대통령은 ‘대통령 예우법’에 따라 국가 예산으로 비서관 3명을 둘 수 있어 일부 청와대 참모들도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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