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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마포구 신정동 ‘서강GS’가 최근 리모델링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아 통과했다. 리모델링은 준공 15년이 지나고 안전진단에서 C등급 이상을 받으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B등급 이상이면 층수를 높이는 수직증축, C등급 이상이면 면적을 늘리는 수평증축이 가능하다.
1999년 준공된 이 단지는 올해로 24년차를 맞았다. 지상 최고 23층, 6개 동, 전용 59~114㎡ 총 538가구 규모다. 서강대교 인근 한강변 입지로 여의도를 바라보는 한강 조망권을 갖췄다. 지난해 1월 조합을 설립한 뒤 12월 시공사로 GS건설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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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마포구 일대에선 리모델링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단지는 마포구 대흥동 ‘마포태영’으로, 총 199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율 50%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651가구 규모의 ‘공덕삼성’도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준비 중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