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 기자] 피부의 생명력을 위해서는 철저한 뷰티 루틴이 필요하다. 날마다 똑같은 관리는 오히려 텐션감을 떨어뜨리고 부족한 기능을 강화하는데 한계가 따른다. 그런 이유에서 주에 한 번은 스페셜 아이템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원데이 케어가 병행되어야 한다.
이는 매일 사용하는 보습 전용의 데일리 제품과 달리 집중 기간에만 영양을 보충하기 때문에 대용량보다는 1회분씩 개별 포장된 캡슐형이 좋다. 또한 샘플처럼 다양하게 체험해보면서 시행착오 없이 자신의 컨디션에 딱 맞는 기능성 화장품을 찾을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이다.
아울러 오픈 형태의 패키지처럼 공기나 이물질로부터 텍스처가 변질될 위험이 없으며, 일정량으로 관리가 쉽고 사용 후 바로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위생부터 휴대까지 고려할 수 있는 원데이 케어를 원한다면 최적화된 캡슐 코스메틱을 주목해보자.
HAIR CARE
열심히 손질해도 힘없이 처지고 가볍게 빗질만 해도 뚝뚝 끊기는 머리카락. 게다가 한번 감을 때마다 배수구를 위협해오는 탈모 때문에 멋스러운 스타일링은 그림의 떡이다. 그렇다고 샵에서 손상모 클리닉을 주기적으로 받기에는 경제적인 부담감이 클 터.
이는 헤어 전용 팩으로 주 1~2회 딥 케어를 진행하면 윤기 나는 머릿결을 되찾을 수 있다. 먼저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마친 후 약간의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모발 끝부분부터 제형을 바르고 충분히 스며들도록 잠시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거품을 깨끗이 헹구고 두피까지 완전히 건조시킬 것.
미쟝센 살롱10 아미노 캡슐팩 외부 자극으로 심하게 건조하고 푸석한 모발을 위한 6주 고보습 케어 프로그램. 하이드로 뉴트리션 캡슐이 수분과 영양의 부스팅을 돕고 아미노산과 콜라겐 성분이 모발의 탄력을 강화한다. 시트러스, 피오니, 머스크 노트가 은은한 플로럴 발향을 자아낸다.
SKIN CARE
사계절 내내 하루의 반 이상을 자외선 아래서 생활한다. 이에 SPF 지수가 높은 차단제로 방어해보지만 내 의사와는 다르게 피부는 노릇노릇 구워진다. 결국 기존의 수분 중심 스킨케어만으로는 본래의 피부 톤을 회복하거나 보다 밝아지는 미백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멜라닌 세포를 컨트롤할 수 있는 마스크로 1주 1팩을 시도해보자. 이는 피지와 각질까지 함께 클리어할 수 있는 워시오프 제품으로 즉각적인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세안한 얼굴에 고르게 도포하고 15~20분 후 머드처럼 살짝 굳으면 미온수에 부드럽게 씻어낼 것.
필킨 블룸 셀 브라이트닝 마스크 스템셀 포뮬라의 캘러스배양추출물과 쇠비름추출물이 함유되어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본연의 활력을 부여한다. 사포닌이 담긴 홍삼 에너지가 속으로부터 칙칙해진 생기를 되찾고 알로에의 피토올리고 성분이 뛰어난 보습과 진정 효과를 도와 장벽을 강화한다.
LIP CARE
서양 언니들의 터질 듯한 입술이 국내에서도 핫하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크기가 작거나 주름이 잘 생기는 탓에 모양이 예쁘지 않아 자극적인 필러나 보톡스를 감행하는 이들이 있다. 문제는 일회적이면서 멍과 흉터, 감각 이상 반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단순히 심미적인 이유라면 색조 제품으로 입술 라인을 오버해서 그리거나 바르는 즉시 볼륨을 살려주는 립 마스크가 제격이다. 주름 사이사이로 광택을 채워 매끄러운 바탕을 연출해주고, 나아가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강조하고 싶다면 글로시한 틴트나 립스틱을 덧바르면 된다.
코코스타 플럼핑 립 캡슐 마스크 지모뿌리 추출물, 동백나무씨 추출물, 메도우폼씨, 호호바 오일, 아르간트리커넬 성분이 미세한 주름을 개선하여 탱글탱글하고 촉촉한 입술로 가꿔준다. 1개 파우치에 7개 구성이며 사랑스러운 레드 컬러의 하트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진출처: bnt DB, 미쟝센, 필킨, 코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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