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하천에서 중년으로 보이는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8분께 금산군 제원면 한 하천의 나뭇가지에 걸린 시신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은 등산복 차림으로 외상은 없었고, 하천변에는 숨진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의 사인을 조사하는 가운데 50~60대로 보이는 여성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 부패 때문에 지문 감식이 어려운 상황이고, 소지품에서도 신원을 특정할 만한 단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