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신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산은 27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총회성원 800명 중 739명의 표를 얻어 92.4%의 지지율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신'은 앞서 1983년 지어져 올해로 40년차 아파트다. 총 864가구 규모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 총 107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826억원 규모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와 인접해 있어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HDC현산은 "조합원이 지지해준 만큼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고 강북권의 복합문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주거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