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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 전국민 지원금 또 꺼내든 이재명 "올 여름 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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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를 12일 앞두고 "당선되면 소비쿠폰(지역화폐)을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 발행해 올 여름이 가기 전에 소상공인 분들이 경기회복을 제대로 체감하시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정부 등의 반대로 접었던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여름께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다음 대통령의 임기 시작일은 5월 10일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10만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연대' 소속 자영업자들이 이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는 기사를 링크 걸고 "고마운 마음 한편에 2년 넘게 겪어온 고통을 떠올리면 기쁨보다 송구함이 앞선다"고 했다. 이어 "오미크론 양상이 다른만큼 우리 대응도 달라져야 한다"며 "이제 (선거일이) 12일 남았다. 힘겨운 시간이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했다. 그는 "국민을 위한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혜택을 돌려드려야 한다"며 "3월 9일 국민들께서 권한을 위임해 주시면 즉시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소비쿠폰(지역화폐)도 전국민 대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맞게 확대발행해 올 여름이 가기전에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경기회복을 제대로 체감하시도록 하겠다"고 했다. "3차 접종자에 한해 자정까지 영업 제한을 해제하겠다"고도 공약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회생 가능 채무는 국가가 매입해 채무조정을 시행하고, 신용등급 회복을 위한 ‘신용대사면’도 실시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같은 조치를 위해 5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즉각 편성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당선되면 50조 규모 추가 추경을 즉각 정부와 협의하고, 어렵다면 취임 후 긴급재정명권이라도 발동할 것"이라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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