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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국내 최초 'RE100 산단'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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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국내 최초 'RE100 산단'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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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의 RE100 실현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개념으로 실현 방안이 완료되면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은 국내 최초 RE100 산단으로 거듭나게 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직접 전력구매계약 시행에 대비해 관련 인프라를 강화하고 전력구매단가를 낮출 수 있는 시범 선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육상태양광 잔여 용지에 민간 투자로 30㎿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생산환경을 강화한다. 연내 민간사업자 선정을 완료해 2025년 말부터 발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 재생에너지 공급비용을 낮추기 위해 2024년까지 송전설비, 통합관제센터 등의 전력기반시설을 국비 235억원을 들여 조성하며, 전력 생산원가를 절감시켜 입주 기업의 전력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자와 입주기업 간 직접 전력구매계약 체계도 구축해 재생에너지의 생산-공급-사용을 새만금 내에서 완결시키는 RE100 생태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선도 기업들은 RE100 목표 연도를 2025~2030년으로 발표한 바 있다"며 "새만금 산단은 이러한 선도 기업들이 RE100을 적기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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