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비전타워 상가번영회 김덕필 회장(사진 우측에서 세 번째)등 입주업체 대표들이 대학 발전기금 500만원을 서원식 대외협력처장(사진 좌측에서 세 번째)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가천대학교 제공
가천대학교는 교내 입점업체 모임인 ‘비전타워 상가번영회’가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김덕필 비전타워 상가번영회장(투썸플레이스 가천대점)은 이날 서원식 대외협력처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 기탁에는 비전타워에 입점한 19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상가번영회는 지난 2013년 25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1250만을 기탁했다.
김덕필 상가번영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고 대학의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전체 상가가 십시일반 모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교내 구성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원식 가천대 대외협력처장은 “비대면 수업 등으로 입주업체들이 누구보다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소중한 기금을 모아주어 감사하다”며 “대학과 교내상가의 상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