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다음달 4일까지 ‘KEA 에너지 아트센터 대관 공모’에 참여할 개인과 단체의 신청을 받는다.
KEA 아트센터는 울산 중구 혁신도시내 에너지공단 본사에 설치된 갤러리로 국민에게 작품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창작 및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평면, 입체, 설치, 디지털 미디어 아트 등 모든 미술 장르이며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선정된 팀은 다음달 14일부터 최소 2주간 전시물을 전시하게 되며, 공단은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공모 결과는 아트센터 자문위원들의 심의?평가를 거쳐 다음달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2018년 8월 아트센터를 에너지 홍보·문화·교육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관해 울산 지역 내 스타트업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무료 대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트센터 대관을 통해 총 20회의 작품전을 개최해 국민에게 예술 활동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은 “올해는 공모분야를 미디어 아트까지 확대하여 생동감 있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에도 지역사회 문화 발전 기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